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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모태 락커




'악마의 뿔'로 불리는 손가락 표시를 초음파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린 태아가 화제다.

'악마의 뿔 손가락 태아 사진'은 지난 주 미국 팜비치뉴타임스를 통해 소개되었다. 주먹을 쥔 상태에서 검지와 새끼 엄지 손가락을 펴는 이 손가락 자세는 나라와 문화에 따라 그 의미가 다양한데, 록 특히 헤비메탈 세계에서는 팬과 뮤지션이 서로 신뢰한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또 음악을 뜨겁게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스처이기도 하다.

'태아 악마의 뿔 신호'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 태아의 부모가 모두 음악인이라는 사실 때문. 태아의 엄마와 아빠는 각각 바이올린과 드럼을 연주하는 현직 뮤지션이라고 언론은 전했는데,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표시한 이 태아는 '타고난 록커'로 불린다.

(사진 ; 악마의 뿔 사인을 낸 태아)

민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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