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책을 읽다보면 유물사진이 있고 어디에 소장하고 있다는 글의 대부분은 국립중앙박물관 이었다
5일의 휴가기간중 유일하게 lock을 풀고 다녀온 박물관 후기를 적어본다
설당일 가려고 한지라 깨알같은 의심병에 전화로 영업여부를 확인후에 오랜만에 서민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발했다

지하철 창밖에서 바로알수 있었다 저곳이 박물관이라는 사실을
겉에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 했으며 오늘 발바닥에서 냄새좀 나겠구나 싶었다
설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왔으며 특히나  한복입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적삼에 옷깃을 여미고 와도 괘않을 듯

사진촬영은 가능했으나 플래쉬 및 삼각대 사용이 금지였으므로 조심스레 플래시를 손으로 누르고 셔텨를 눌러댔다
액정으론 괜찮아 보이더니 집에서보니 중경삼림이 따로없을 정도로 사진이 흔들렸다

석봉이 형님의 글씨
이것을 보니 석봉엄니 떡썰기 신공이 궁금하였다

옛날무속신앙의 증거라는 조개가면

 
경천사석탑
이것때문에 건물을 크게 지었나 보다싶을 정도로 크기가 컸다
옮기는데도 똥줄이 쫄깃해 졌을듯

사진은 못찍었지만 진흥왕순수비+김정희낙서신공,신라왕관벨트셋트,반가사유상 등등 뜻깊은 작품들이 많았다
전체적인 전시물이라던지 편의시설 모두 합격점을 주고싶었고 그다지 단점이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입장무료라니 올해안에 2층 3층도 공략예정이다 그때까지 이런걸 좋아한다면 말이다